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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딪히면 안 되니까 따르릉 소리도 울려보겠지요. 설렘으로 가득 부풀어오른 가슴을 내밀고 하늘을 날겠지요 <시인의 서랍> 이정록 이정록의 이 책은 놀랍기 그지없습니다. 시인은 자신의 경험과 일상성이란 서랍에서 시의 미학과 시짓기란 보물을...

싱어게인3 프로그램에서 들었다.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를 처음 들어 본 가사였고 노래였다. 서랍이 있던 앉을 뱅이 책상이 떠올렀다. 물려 받아서 반들 반들해진, 귀퉁이는 페인트 칠이 벗겨져 있었다. 엄마는 예쁜 꽃수가 놓여진 새하얀 책상 보를 덮어...

하나씩 넣어두고 살라는 말에 시집 찾아보다가 한강 작가님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 시집 추천하려고 글 씁니다! 영혼의...언어가 영혼의 동의어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현상님도 그런 노래를 쓰고 있는 것 같아 올려봅니다 시간날 때 읽어보면 좋을...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한강 지음, 문학과지성사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을 접하면 책장에 꽂혀 있던 시집을 열었다. 대학시절 그녀의 <여수의 사랑>을 읽으며 이렇게 젊은 작가가 이렇게 심한 상실과 아픔을 견디는 이야기를 할까 작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