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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서러워 울어야 하나! 무엇 때문에 비참한 나에게 이렇게 와서 잘해 주었나? 잘해주면 사랑인 줄 알았는데 날, 늘 정성으로 맞아 사랑해 주던 넌, 나 버리고 내 세상에 아름다움 다 뺏어 버리고서 이제 와서 내 세상이 작다고 떠나나 나의 세상 뒷동산...

떠나는 가을이 서러워 /운봉 공재룡 가을 하늘 바라보면 가슴이 시려오고 눈부신 탓은 결코 너 때문은 아니라며 변명해도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습니다. 낙엽 지는 소리에 가슴속이 콩콩 뛰어 자꾸 돌아보는 내 모습이 초라해 보여 울컥 목까지 치민 서러움...

이딴 걸 왜 해야하지 ㅅㅂ 배고프고 먹고싶은 건 개많고 살은 빨리 안빠지고 아오 서러워 열받아

나이가 들면서 서러워지는 것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