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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싶어서 소주만 먹었는데.. 다음엔 막걸리를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더덕동동주가 산하 정도의 맛만 난다면.... 서면 최고의 막걸리집으로 강추~~ 될듯... 뭐 동동주가 기대 이하라도... 사장이모님의 그 친절함과 배려가 지속된다면... 꾸준히 갈거...

와서 막걸리한잔과 먹는 겨울철의 별미인 과메기는 산중에서 즐기니 새로운 맛이었다. 과메기 먹고 입가심은 문*애부회장님께서 먼나라 여행중 가지고오신 곶감같이 하얀분이 잔뜩 있는 건조무화과와 1980년부터 만들어진 과자를 후식으로 마무리했다...

마당에 서면 (이음전) 가난하던 신혼에 우리가 인수한 집은 인근 남자들을 상대로 막걸리를 팔던 오두막이었다. 혼자 살던 주모를 찾아 술꾼이 그칠 날 없던 전성기를 어른들은 아직도 기억하는 그 집. 크고 작은 돌멩이가 앙상하게 드러난 좁은 마당을...

국도변을 걷다 길 왼쪽 집 뒤로, 강둑으로 나가 주천대를 보며 걸으면 👆천전교를 만나고 다리를 건너면 👇행곡리 처진소나무를...위의 하늘이 너무 곱다. 👆철문을 통과 후 임도로 들어서서 👇뒤돌아본 길과 가야 할 길 👆고갯마루에서 막걸리 한 잔 하고 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