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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복, 이불 한 채, 쌀 한 가마니를 사 박 여인의 주소지를 찾아 나섰다. 판자촌은 한강변에 있었다. 골목 어귀에서부터 악취가 진동하는 동네였다. 소변을 골목에서 해결하는지 지린내가 코를 찔렀다. 수도는 물론 하수도 시설도 없어 골목은 생활폐수를...

소리야?" "공장 다니는 어린 아이들 보면 안타까우니까요. 한창 뛰어 놀 나이에 밤낮으로 노동하니까.." "우리 잘못 아냐. 지...글러먹은 거지. 상류층이 책임질 이유는 없어. 기부해봤자 서민들도 술 사먹고 도박하고 금새 탕진할 탠데, 엄한 돈 낭비할...

최고의 갑부가 되었다고 전하여지고 있는 실존적인 인물이었다. 이 글을 읽는 순간 나는 너무 부끄러웠고 아직도 나는 생각이 유아기적인 사고방식에 머물러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무척이나 마음으로 상하고 평안하지 못했습니다. 나는 지난 세월동안...

매국갑부 장상원의 아들 장택상은 어찌 되었을까 해방 후 수도경찰청장이었다가 국무총리였다가 부통령 권한 대행이었다가 천하의 친일파 박정희 때는 가소롭다 대일굴욕외교반대투쟁위원회 위원장이었다가 친일부역자들의 이 승승장구는 역설(逆說)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