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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겠어요. ​ '국수 보통 3,000원' '곱빼기 3,000원' 보통이나 곱빼기나 같은 가격인 게 이상해 또 물어보기로 했습니다. "할매요! 왜 곱빼기나 보통 가격이 같심미꺼 ?" "닌 배부른데 곱빼기 처 먹겠나?" "언지예" 하루 한 끼로 배고픔을 달래는 사람들을...

댓글 많이 달아 주신것 처럼 물가도 많이 오르고 자영업 분들도 힘들어서 저런 정책을 세운것이겠지요. 어쨌든 소주나 국수나 서민들이 자주 찾는 음식인데 식당에서 마음대로 먹지 못하는 상황이 되는것 같아서 씁씁한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있었던 나로써는 허전함을 메꿀 수 있었고 대리만족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그중에 관심을 가졌던것이 잔치국수였다. 잔치국수는 서민의 음식이며 잔칫날 먹었던 추억의 음식이기도해서 정년후의 일로 잔치국수집을 열면 어떨까하고 닥치는데로 보고...

쓰지 마이소" 속절없이 흐르는 세월만 원망하다 멀어진 할머니가 서 있던 자리에 무뚝뚝한 걸음으로 다가선 남자를 보며 "니도 국수 처먹으러 왔나?" "언지예…. 약 처먹으로 왔심더…." 배고픈 서민들에겐 국수가 약이 되고 하루 설움을 씻겨내 주는 눈물...

멸치국수, 고기국수 일천 구백 사십 오년 일제가 물러가고 해방된 시기에 해방촌 국수가 생겨났으리라. 먹을 것 없는 서민들 배불리던 국수는 그저 단품 간장물에 김치를 얹어 먹었겠지 그게 진짜 해방촌 국수지. 국수 장사 칠십 팔년이라는 해방촌 국수집...

그럴 이유도 없어서... 요즘 김치가 금치라는 집사람의 이야기다. 배추 한망에 이삼만원이나 하니 김치 담그자는 이야기도 서민들 입에선 쉽게 나오기가 어렵다. 요런 비주얼. 맛은 어디서 많이 먹어본듯한... 쉽게 만들수 있고 빠르게 먹을수 있는 어묵...

식탁의 온전성에서 많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국수만 먹고 끝내기는 허전한데, 그렇다고 수육은 좀 부담스럽다. 그럴 때 선택할...얹어야 한다는 결핍감, 표고완자를 먹으니 넘치게 해결된다. 좋은 상짜임이다. 갑자기 서민의 상에서 황후의 상이 된다...

목차 여름철 서민의 보양식 콩국수 조리법 여름철 양반들이 즐겼던 깨국수 조리법 여름철 서민의 보양식 콩국수 예나 지금이나 입맛이 없는 삼복 더위에 찬 유리 대접에 담긴 뽀얀 콩국수는 맛도 좋을 뿐 아니라 더위에 지친 심신에 활력을 주는 보양식...

드물었다. 이 같은 사실은 베트남에서 프랑스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포가 만들어 졌다는 설을 뒷받침 한다. 쌀국수는 하노이 유역에서 서민들에게 사랑받는 대중 음식으로 자리 잡은 후, 1950년대에 이르러 남부지방과의 교류가 급속하게 이루어지는 과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