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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신은 안과 밖이 없고, 생사에 오고감이 없는 한결같이 참되고 항상 그대로의 모습입니다." 백파는 시신을 목욕시키는 진정한...새로 원적에 드는 ○○영가이시여, 와도 온 곳이 없는 것은 밝은 달이 천강에 드리운 것 같고, 가도 가는 바가 없는 것은...

보는데 서산(西山) 대사의 시(詩) 중에서 산동성 지역에서 개 짖는 소리가 난다고 하였는데,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요?" 라고 묻자 명산 선생님(明 선생님)의 말씀은 이어졌다. 【※※※】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4권 14장 25편을 보면, 송장자암...

부길안과 무쌍검(無雙劍) 팽춘풍(彭春風)은 모두 불귀객의 좌우 심복이었는데, 공력이 초인적이며 재간 또한 그 깊이를 짐작할 수 없어서 강호의 친구들은 그들을 호랑이처럼 무서워했다. 멀리서 비석을 깨뜨릴 수 있고 사람의 몸에 적중되면 반드시 죽게...

물이나 밝은 거울과 같다. 事物사물과 接접하지 않으면 가만히 움직이지 않으니, 무엇을 생각함이 있겠는가? 이미 事物사물과 接접하게 되면 應응함에 各各각각 定정해진 理致이치가 있으니, 무엇을 念慮염려함이 있겠는가? 마음에 있는 理致이치는 同一...

난다. 안과 밖이 이렇게 상반될까. 3. 인간사가 어둠과 밝음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창문을 사이에 두고 안에는 새로운 한 해를 꿈꾸며 희망에 젖어 즐거운 웃음이 가득하다. 반면 한 치도 안 되는 거리의 창밖에는 동지섣달 북풍한설北風寒雪속에...

거라는 서산스님의 혜안이 적중합니다. 그런 가운데 숨어서 정진하는 진짜 선지식께서 화엄경을 세상에 알리려는 일념으로, 화엄경을 수만번 독송하시고 약찬게를 지으셨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은 숨기시고, 화엄경을 용궁에서 가져오신 용수보살에게 모든...

사여안과 한약곡을 혼동한 듯함. 앞서 사여안이 제이의 공적 운운 했는데, 사여안은 운학의 의형(義兄)이 아님) 그러나 의외로 이번 천전교를 대파하는 싸움엔 그들 삼형제 중 누구 하나도 참가하지 않은 게 아닌가! 운학은 천전교주의 흉계를 입어 침사곡...

성곽 안과는 다르지 / 陰冷異城郭 오랜 나그네 근력도 떨어져 / 久客寡筋力 집도 잘 돌보지 못하네 / 未甚善居宅 울타리는 거의 다 넘어가고 / 藩籬頗欹倒 이웃과의 관계도 삭막하기만 하다네 / 隣竝亦蕭索 앞에는 바다 어귀 탁 트여 / 前臨海門豁 평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