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좋고 가격마저 착하다면 금상첨화겠지만. 먼저 반찬들이 테이블에 하나 둘 깔린다. 백반이라 뭐 그냥 대충나올줄 알았는데, 반찬을 먹어보니 맛이 뜻밖에도 좋다. 섬에서 나는 채소와 해산물을 주로 이용해서 음식들을 만든다고 한다. 처음보는 반찬들은...

해미, 당진, 덕산 등이었다. 하지만 직접 여행길(그것도 맛 여행)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 첫 목적지는 이름 하여 ‘소박한 밥상’이다. 이곳은 정순자 ·강태갑 모녀가 차려 내는 농가 맛집으로, 3대째 이어오는 손맛으로 미식가들 사이에서 제법 소문...

푸짐한 밥상은 9월에서 4월까지만 나온다. 콜라겐이 풍부해서 인기 많은 소머리편육은 날이 더워지면 모양이 나오질 않아 여름...넣어 만드는 깍두기는 1년 내내 시원한 맛이 살아 있다. 서산배로 만든 배즙을 냉동실에 얼렸다 깍두기 양념으로 넣기 때문...

건물로서 예전에 유흥준 교수가 극찬했던 건물입니다. 점심은 내친김에 무리해서 ‘소박한 밥상’으로 갔습니다. 상호는 소박하지만 자장면 3개 가격의 한정식으로서 서산지역에서는 유명한 맛집입니다. 연잎 밥에 찢은 굴비 한 점 올려 입에 넣고 각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