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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는 아름다운 여인들이 왕비의 옷을 입고 인생샷을 찍고 있다. ▼자경전은 흥선대원군이 경복궁 중건할 때 신정왕후를 위해 지은 건물, 신정왕후 조대비는 헌종의 어머니였으며 고종을 왕으로 지정한 대왕대비이다. 뒤뜰 굴뚝에는 십장생이 새겨진...

인상파나 인상주의라는 말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18세기에 그리스-로마의 조각상이 그러했던 것처럼 인상파는 이제 서양을 대표하는 하나의 ‘신화’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인상파는 우리에게 친숙한 화가들이다. 드가의 무희, 르누아르의 누드...

사실 서양이든 동양이든 드레스 코드가 까다롭지만, 그만큼 입는 순간 여인의 매력이 발산한다. 『샤넬 미술관에 가다』를 쓰면서 나는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 빅토리아 시대의 의상들을 주로 소개했었다. 그때 제임스 티솟이란 화가와 더불어 쌍벽을...

이 책에는 성서를 이끈 아름다운 여인들 17명이 나온다. 대학다닐때 <미술감상>이라는 교양과목을 들은 적이 있었는데, 그때 강사분께서 성경을 읽어야 서양의 그림을 이해할 수 있다고 해서 그때 쪼금 접해보고는 지금까지 성경을 읽어본 적이 없다. 대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