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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나오는 새잎이 붉은 색을 띠고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서어나무는 분재로 일반화되어 있지 않은데, 수종의 희소성이라기...가지가 잘 마르고, 물마름에 매우 취약합니다. 마지막 사진은 지난 해의 모습인데, 최근에 정면을 새로이 잡고 수형을 재조정...

보는 재미도 있다. 12월이 오면 완연하게 겨울나무로 만날 것이다. 서어나무 겨울눈 긴 타원형. 잎 끝이 길게 쭉 빠지고, 측맥...구분된다. 몇 그루 보이고~ 길가에 선 큰 나무~ 사진을 보니 겨울눈이 있었는데 접사하지 않았다. 늘 세심하게 보는...

이곳 서어나무 쉼터는 재너머 지리산 속 주민들이 남원장을 다녀갈 때 쉬어가던 옛 주막터이기도 하다. 숲이 변해가다 더 이상 변하지 않는 안정된 상태인 '극상림'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나무이며,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되었다. 약속이나 한듯...

너무 늦은시간에 방문해서 촬영이 어렵더군요 작품용 아니고 기념사진이니까 그냥 봐 주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