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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24011 서영기 스미요시.skp 1.67MB

가을이 오는 소리 /서영기 요즘 무척이나 덥다 밤이 깊으면 새벽이 오듯이 태풍이 자기네 집으로 돌아가고 또 언제 올지 모르지만 하늘의 푸른빛이 보인다 저기 멀리서 가을이 옷을 챙겨 입는듯 하다 조금만 기다리면 여름은 시원한 바람에 밀려가고 들판...

오월이 가네 / 서영기 연초록으로 온 대지를 물들이고 온갖 꽃을 피우더니 나를 두고 오월이 가네 열두달 중에 네가 젤 좋은데 그님도 가고 오월도 가니 나는 텅빈 들판에 외로이 서게 되고 바람이 밀려 흘러가는 구름이 친구가 되겠지 오월아 오월아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