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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든 듯하다. 우선 메뉴판부터 펼쳐봤다. 메뉴는 달랑 두 개다(추어튀김 같은 요리도 있지만). 서울추탕(서울식 추어탕)과 남도추탕(남도식 추어탕) 뿐이다. 가격도 비싸지 않다. 15,000원이면 일반 추어탕집 가격과 같은 수준이다. 서울식 추어탕은 각종...

제일 맛있다. 서울식 추어탕은 간이 세거나 텁텁하지 않고 깔끔하다. 하지만 남도식이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 서울식 추어탕은 이젠 서울이나 경기도에서도 찾아보기 어렵다. 옛날 농경사회에서는 추수가 끝나면 추수감사제 같은 의미가 있는 경로...

않았다 딩굴딩굴~ 미세 먼지가 많았지만 아침을 먹고 4000천보를 걸었다. 일광욕도 하고 저녁엔 함께있는 두분과 추어탕을 먹었다. 서울식이지만 맛은 그런대로 먹을만했다. 부산 사상에 계시는 장사장님이 수요일날 퇴원한다고 한턱쏘셨다 산수유 평지...

자리도 여전하다. 서울식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통째로 넣어 끓이고 국물은 육개장처럼 붉은빛이 감돈다. 1932년에 개업한 자하문로 ‘용금옥’은 현재 거의 유일하게 이런 서울 추탕을 맛볼 수 있는 백년 노포이다. 서울과 마찬가지로 통추어탕이 기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