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마치고 서울역으로 향한다. 12시10분발 목포역 KTX로 남으로 향한다. 만일 금요일 오전 회의후 수원집에 들려 차로 신안 섬까지 간다면 빨라야 오후 6시 도착이다. 그래서 선택한 미친짓이다. 여튼 금요일 오전 12시10분 목포행 KTX에 오른다. 3시간여만에...

걸려서 서울역에 도착했다. 경로 요금이 20,000원이라 매우 저렴했고, 시간이 많은 나에겐 그냥 여행가는 기분으로 편안하게 갈 수 있는 교통편이었다. 서울에 도착하여 숙소를 찾아갔다. 게스트하우스는 20,000~24,000 원 정도였으나 잠을 편안하게 자기...

뼈해장국도 많이 먹더라 종로에서 점심은 여기.. 서울 종로 ‘오죽이네’ 닭볶음탕도 아니고 닭매운탕..? 생소하긴 했는데...합정생고기김치찌개’ 홍대 근처에서 밤새 놀고 가서 해장하는 집인데 김치찌개 진짜 존맛이야 미침 ㅠ 또먹고싶네 계란후라이...

맛깔스러운 해장국으로 빈속을 채운 뒤 곧바로 검단리행 버스에 올랐다. 버스에는 서너 사람이 타고 있었다. 어렸을 때부터 검단리가 산간 벽촌이라는 말은 자주 들었지만, 사실 송산에서 검단리에 이르는 길은 여간 험하고 후미진 것이 아니었다. 아직도...

번잡스러운 서울역 앞 가로수에 몸을 기대고 선 채 건성으로 신이의 염려에 답하며 그녀의 마른 볼을 꼬집어주었다. 그리고 나선 발밑에서 바직거리는 가로수 낙엽들을 한 발로 쓸어모으며 말했다. “신이, 미안해. 사실 이런 짓은 어른이 할 게 못 돼...

길을 10분 이상 걸었습니다. 날이 추우니, 따끈한 해장국에 막걸리로... 물론, 막걸리는 목을 축이는 용도이고, 주 메뉴는 시원...막걸리를 한 병씩... ㅎㅎ 한 번에 집에 오는 차가 없어서, 일단 서울역으로 가는데... 불타버린 남대문이, 도심에 외롭게...

한다. 서울역은 미세먼지로 희뿌옇다.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종로3가역에 내려 3호선으로 환승하여 구파발역까지 간다. 구파발역 2번 출구로 나가 구파발 천으로 향한다. 구파발 천은 지난 추위에 꽁꽁 얼어있고, 천 옆 양지바른 정자에는부지런한 어르신들...

역 - 할매집 입정동 - 을지로 3가역 - 동원집 망원동 - 마포구청역 - 뼈다귀 일등식당 망원동 - 망원역 - 고향집 화곡동 - 우장산역 - 마반장 동교동 - 홍대입구역 - 이대조뼈다귀 혜화동 - 혜화역 - 오감자탕 혜화동 - 혜화역 - 명륜감자탕 후암동...

가면서 서울역을 거쳐 회현동 남대문 시장의 부원면옥 에서 냉면으로 점심 하였다. 그곳에서 빈대떡 한 장을 포장하여 갖고 왔다. 충무로를 거쳐 집에 올 때도 바로 전철을 환승할 수 있었다. 10:00~15:10. 아직도, 나라는 너무 어수선하다. 나라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