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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엔딩이라는게 정해져있으니까ㅠ 보는내내 속 존나답답.. 에휴

영화 <서울의 봄>을 먼저 보고 왔습니다. (스포는 없습니다) 언론 시사 반응이 뜨거워서 기대가 컸는데 저도 아주 뜨겁게...실제 사건의 재현을 훌쩍 뛰어넘은 아주 '멋있는' 영화입니다. 어떤 배우와 장면이 멋있다 이런게 아니라 편집, 연출, 연기 등...

영화 결말] 대통령 서거로 비상국무회의가 개최되고 육군참모총장 정상호 대장이 계엄사령관이 됩니다. 또한 합동수사본부장으로 보안사의 전두광 소장이 임명됩니다. 권력을 움켜쥔 전두광은 차관들에게 업무보고를 받고 비밀금고 9억 원을 마음대로 사용...

주인공이 되는 느낌이여서 끝은 별로였던거 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가족들과 비슷한 내용의 영화를 보러 가고싶어졌다. 서울의 봄 이라는 영화가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전두한 정부의 군사반란의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다 보니 어쩔수 없는 결말...

그로써 서울의 봄은 다시 핀게 아닐지.. 이태신의 신념... 헌병대대장의 마지막 전사와 그와함께한 모든 군인들.. 그리고 마지막까지 누군가가 몇번의 총선과 장관에서 성공하고 그렇게 승승장구하는데 그 모든게 그냥 혁명으로 뭍혀 버리고 누군가는 훈장...

명백한 군사 반란으로 유죄 판결로 결론이 난 사건이기에 시대의 리얼리티가 빈약하다면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지만 <서울의 봄>은 군 관련 공간과 소품, 의상들이 한국 영화 사상 가장 많이 등장하는 완벽한 고증을 토대로한 시간과 공간 창조, 김성수...

솔직히 역사와 결말이 다르길 바랬음 영화니까 ㅜ 영화내내 몰입감 엄청난데 끝나고 전선을 간다 나올때 허탈하고 씁쓸하더라구여

영화 '서울의 봄'은 인간이 취할 수 있는 본연의 모습을 그대로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다. 특히 화장실 조차도 못가게 막으면서...갖게한다. 통화를 도청하는 보안사 문일평(허화평) 영화의 편집이나 구성도 매우 신선했다. 예를 들어 이태신(장태완) 수경...

않은 현상일 듯하다. 그러나 「서울의 봄」을 가지고 정치권 일각에서 주고받는 ‘영화정치’에는 귀를 닫고 싶다. 12·12 군사...사람들이 많은 것이 반가울 뿐이다. 결말을 훤히 아는데도 사람들은 「서울의 봄」을 계속 보고 있다. 현 시국의 어떤 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