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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터 마라톤대회에 참가했지만 혼자 참가하는 대회는 처음이라 걱정반 설렘반으로 춘천여행을 시작했다. 부산에서 10시30분 버스를 타고 오후 4시에 도착하여 춘천경찰서 앞에 숙소를 정하고 공지천 길을 따라 대회 장소까지 15분 정도 산책하였다. 숙소...

생각한 서울 시내를 누비며 같은 코스를 달리는데도, 왜 이리 매번 다른 스토리가 전개되는지, 달리기 참 재밌다! 아니 동아 코스에 저런 언덕이 있었나? 하는 생뚱 맞은 생각도 들고, 바람 쎄게 불 것은 알고 있었지만 빌딩 풍에 휘청거리고, 그 와중에...

호수마라톤 클럽에 올린 글을 조금만 바꿨습니다. 숫자로 보면 동아대회만 16번째 참가, 개인 최고 기록(3:22:29) 세운지 10년이 지나서, 올해도 참가했다. 작년에는 그냥 몸 상태 점검을 위해 참가했는데 4:02:29가 나와서 좋았다. 솔직히 60세, 이런거...

주행 코스 날씨는 새벽에 잠깐 비가 내리던니 7시이후에는 멈추고 기온도 영상 8도이상. 오전에 바람이 약간, 오후에는 많이 분다고함. 달리기 정말 좋은 날씨에 감사 08시에 마라톤 단골 사회자(춘천마라톤에서도 사회 봄) 배동성 아나운서의 출발 카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