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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현동에 와서도 맛있는 집을 찾기 위한 저의 노력은 계속됩니다. 대동반점 옆의 옻닭집도 새로 알게 되었고요. 그러다가 서울서 군대 후임병이 내려 온다고 해서 얼마전에 tv에서 찜갈비를 봤다면서 먹고 싶다고 하네요. 사실 저도 동인동 몇번 가봤지만...

뭐야..싶더군요... 내동생이 예전에 동인동 찜갈비 먹어보고 다시 안가고 싶은 곳이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맛없었냐고 하니깐...달기라도 하지..이건..뭐..無맛이니..ㅡ.ㅡ;; 전적으로 제 의견이고 제 입맛엔 음..안맞았습니다.. 제가 서울에서 학교를...

대한 예의가 아닌데;; 쇠고기는 머니머니해도 그냥 생으로 구워먹는 맛이 최고인듯...; 그래도 서울에서 손님이 오신 관계로 궁금해하시는 동인동찜갈비로 고고싱.. 유진 봉산 낙영 등..여러군데서 맛보았지만 머 특별나게 맛나다거나 그런 느낌을 받지...

양재기는 못바꾸지 아무리 맛도 맛이지만 동인동 찜갈비의 가장 큰 특징은 양은 양재기. 빨갛게 양념된 갈비가 다 찌그러지고...사연도 부지기수다. 이순남 씨는 "그 사연을 우예 다 얘기하노. 내로라 하는 서울의 잘 나가는 사람들이 대구맛 본다고...

하고 동인동에 왔는데 택시기사분이 그러시는거예요 아무래도 낙영찜갈비가 제일낫다 현지인이 그것도 택시기사분이 괜찮다고 하는데 그리고 얼마전에 1박2일에서 양준혁과강호동이 맛있게 먹은집도 낙영이어서 낙영으로 결정하고 들어왔답니다 그래도...

서울을 올라가려 부산 - 대구 민자고속도로를 탔습니다... 점심을 먹고 출발해서 청도휴게소에 들르니 장대비가 쏟아집니다...빠져나와 대구에 하루 묵기로 합니다... 떡본김에 제사지낸다고 비를 핑계로 동인동 찜갈비도 먹고 한번 가보고 싶었던 일본...

범벅인 양념을 처음 본 외지인들은 지레 겁을 먹기도 하지만 한번 맛보면 그 특유의 맛에 빠져들어 다시 찾게 된다. 동인동 찜갈비와 관련된 재미있는 일화가 있다. 수년 전 서울의 모 유명 자동차회사의 이사 12명이 동인동 찜갈비의 명성을 듣고...

뒤 동인동에 찜갈비식당들이 쫘악 몰려 있죠 대구역에 내리시면 슬슬 걸어 가셔도 되구요 KTX타고 동대구역에 내리셔서 택시요금 기본이나 2000원정도 나올 겁니다 고속버스터미널도 동대구역 맞은편이라 택시 타셔도 똑갔고요 택시 타시고 대구시청에...

비벼 먹는 맛이 맵싸하고 화끈한 맛이 특징이다. 그리고 서울?경기권의 갈비찜과 달리 혀가 얼얼할 정도로 매우면서도 달짝지근...찜갈비의 상징인 노란 찌그러진 양은냄비를 스텐그릇으로 교체하려는 계획 때문에 동인동 찜갈비골목이 시끄러운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