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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목공소 /양해기 2022.10.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서울 목공소 양해기 굵은 팔뚝이 대패를 간다 지난해 나무아래에 파묻은 딸아이의 울음소리를 내며 나무의 굳은 껍질이 떨어져 나간다 잔뜩 날이 선 대패는 켜켜이 붙은 나무의 나이테를 차례로 안아 낸다 얇은 나무판자에 땅-땅 못 총을 쏘아대는 사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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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吾) 애(愛)두글자가말하는것은 -민식 (내촌목공소) 소감문 2024.09.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회장이서울에오셔”일본에전해오든한훤당선조님의글오애(吾愛)를 경남대학교가환수하여현재박물관에소장중이다“라는신화같은이야기를하였다. 전설로 흘려버릴듯한이야기가단초되어 지난7월25일,오애두글자는우리문중에공개 되었다.득식사무총장이 글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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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경향 신인 작가상] 서울 목공소 2006.01.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독자 앞에 내놓는 제도라는 점과 신인다운 패기에 가산점을 주지 않을 수 없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으며, 이어 양해기의 ‘서울 목공소’를 당선작으로 결정하는 데 합의할 수 있었다. 당선작은 마음의 안과 밖이, 밈과 당김이 잘 균형 잡힌 수작이다. 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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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목공소 / 양해기 / 2006 경향신문 신춘문예 2014.11.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서울 목공소 양해기 굵은 말뚝이 대패를 간다 지난 해 나무 아래에 파묻은 딸 아이의 울음소리를 내며 나무의 굳은 껍질이 떨어져 나간다 잔뜩 날이 선 대패는 켜켜이 붙은 나무의 나이테 를 차례로 안아낸다 얇은 나무판자에 땅-땅 못 총을 쏘아 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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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당선/서울목공소/양해기 2006.01.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06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당선작 서울목공소 / 양해기 심사평 고단한 삶을 건져낸 신선한 힘 시인으로서 언어를 행사한다는 것은 단순히 무언가를 ‘이야기하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존재의 실천 자체이어야 마땅하다. 시의 외형을 지닌 모호한 설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