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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고기를 4시간 이상 푹 끓이고 뼈를 발라내어 시래기, 얼갈이, 무청 등을 함께 넣고 추어탕식으로 끓여 낸 서울 ‘어탕국수 동묘점’. 뚝배기 가득 푸짐하게 내어주는 이 집의 어탕국수는 칼칼하고 꾸덕한 국물에 소면이 어우러져 더욱 진득한 맛을...

밥상]을 보며 2019년 5월에 삽시도 4박5일 여행에서 돌아오는길에 예당호에 들려서 긴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먹었던 어탕국수생각이난다. 서울 동서가 보내준 붕어도 냉동실에 있고 즉실천을 개시한다. 냉동붕어 해동시켜서 비늘, 아가미, 내장 제거하고 칼...

인천 ‘천어담 어죽’ 걸죽하고 진한 어탕국수, 행주산성 ‘지리산어탕국수’ 골목에 숨어있는 보물 같은 맛집, 서울 ‘어탕국수 동묘점’ 비법으로 끓여낸 비린내 없는 어탕국수, 부산 ‘산청강마을어탕국수’ 민물고기를 삶아 체에 곱게 내린 후, 호박과...

장아찌류이다. 서울에서는 탕을 시키면 이런 다양한 찬이 제공되지 않는데, 다양한 찬을 토속적인 분위기를 즐기며 먹을 수 있어서 좋다. 벽이 여러 사진으로 도배되어 있다. 딸부자집, 네 따님의 사진도 있다. 초상권이 살짝 걱정도 되는데, 아마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