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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하여 '서재 결혼시키기' 저자는 제목을 잘 선정한것 만으로도 사람들의 이목을 끌수 있었겠다 싶더라구요. 서재를 어떻게 결혼시킨단 말인가? 도서관끼리 협약식을 말하는건가? 아니면 자신이 둘러 본 서재끼리 묶어본다는 것인가? 내용은 결혼한...

서재결혼시키기 앤 패디먼(Anne Fadiman) 이 책의 겉표지는 “모든 것은 책으로부터 시작되었다.”라는 말로 이 책에 담긴 많은 내용들의 주제문을 알리고 시작을 한다. 앤 패디먼은 미국 도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한 적이 있으며 여러 잡지에 글을 기고...

싶은 생각이 든다(실제로 이 책의 중간 중간에 앤의 아이들이 책에 집착 아닌 집착을 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인다). <서재결혼시키기>는 앤 패디먼이 4년에 걸쳐 써온 에세이집이라고 할 수 있다. 내 눈에 그녀는 책을 너무나 사랑하고, 책이 없으면 이...

이 책을 읽은 소감은 이렇다. 책을 권해준 사람이 있었고, ‘서재 결혼시키기’ 책 제목도 뭔가 낭만적이고 지적인 느낌을 줬으며, 출판사도 ‘지호’ 내 이름과 같아서 굉장히 기대하며 책을 열었는데, 결과는 완전 헛방이다. 대개 어떤 책이든 재미는...

나의 남편 조지 하우 콜트와 나는 책으로 서로의 환심을 샀으며, 서로의 자아만이 아니라 서재와도 결혼을 했다. "이것은 당신의 책이기도 해. 내 삶 역시 당신 것이듯이" 그가 나에게 보냈던 헌사(218) 독서의 핵심이란 새 책을 사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길지 않은 한편한편의 수필에서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풍요롭고 행복한 일상을 보여준다. 결혼 5년차인 책벌레 부부가 양말까지 공유하면서도 책만은 서로 공유하지 않으려 버티다가 드디어 책들을 합방시키는 날의 그 진지하기 그지없는 에피소드들...

18평 작은 아파트에 거실이랄 것도 없는 고만고만한 공간에 책꽂이 두개 나란히 붙여놓고 책을 모았습니다. 천정까지 닿도록 가로눕혀 빈틈이 없습니다. 그러다가 언제부턴가 책들을 가로눕혀 책꽂이 앞으로 다시 채워올립니다. 석줄이 더 앞으로 가로...

책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여기회원님들이 읽으시면 참 행복해할 책입니다

새로운 에너지를 더한다. ​ ‘세 남자 이야기’의 ‘보석’에는 <빵야>, <클럽 베를린>의 ‘박동욱’, ‘달빛’에는 <서재 결혼시키기>, <산책하는 침략자>의 ‘이강우’, ‘고백’에는 <플레이위드 햄릿>, <클럽 라틴>의 ‘임승범’이 캐스팅되어 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