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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1968), 『질마재 신화』(1975), 『늙은 떠돌이의 시』 (1993) 등 여러 권의 시집을 펴내면서 가히 시선(詩仙)의 지위를...같은 존재로 보이기도 했다. 서정주는 ‘화사집’ 시대, ‘귀촉도’ 시대, ‘동천-신라초’ 시대 등으로 명명된 개인의 시사...

1948), 『흑호반』(1953), 『서정주시선』(1956), 『신라초』 (1961), 『동천』(1969), 『서정주문학전집』(1972), 『국화옆에서...신화』 (1975), 『떠돌이의 시』(1976), 『학이 울고간 날들의 시』(1982), 『미당서정주시선집』 (1983), 『안 잊히는 일...

꿈으로 맑게 씻어서 하늘에다 옮기어 심어 놨더니 동지 섣달 나르는 매서운 새가 그걸 알고 시늉하며 비끼어 가네. - 서정주 시 ‘동천(冬天‘모두 우리들의 사랑을 위하여서는 이별이, 이별이 있어야 하네 높았다, 낮았다, 출렁이는물살과 물살 몰아 갔다...

무제」 등이 수록된 4번째 시집 「신라초」를, 1968년에는 「동천」,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선운사 동구」 등이...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독특한 언어 구사력으로 표현한 서정주의 시는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았으며 이전까지 단명한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