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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서진!! 스무살이고 ~~ 항해사야!!" "진아영, 스물둘이고 요리사지" 한명이빠졌는데? "아아아아, 저기 자고있는애는 조원범. 열일곱살이고 음악하는애야. 제일어려 여기서" 모두 소개를 마치자, 각자 팔짱을끼고 고개를 끄덕이며 일렬로 섰다. 그리곤...

그렇지 이서진?" "어 평소처럼 말 했지 샤아 왜 그래? 응? 왜 그러는 거야?" 그러다가 다시 그녀는 눈을 감았고 믿기지 않는 다는 듯이 이번에는 아예 팔찌에 손가락을 가져 갔다. "...틀림없어 비가 더욱더 오면서 느낄 수 있게 되었어 아까 부터 계속...

목걸이, 팔찌, 온갖 액세서리를 주렁주렁 달고 있는데 역겨울걸 떠나서 아니꼬운 정도였다. 이놈이 방학을 해서 머리를 시퍼렇게 물들인 건지, 아니면 원래부터 시퍼런 건지는 내 알바 아니지만 동생 아니랄까봐 성질머리 하나는 확실하게 지 형을 빼닮은...

에릭은 이서진보다는 남성적이고,반항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주로 노타이에 재킷을 오픈해 자유분방한 이미지가 강하다. 여기...셔츠를 한두 개 풀어 근육질 몸매를 은근히 드러냈다. 목걸이,팔찌 등 액세서리도 적절히 이용해 ‘쿨가이’의 매력을 한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