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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향기 - (837) 우리는 묘비명을 뭐라고 쓸까? - 함형수의 「해바라기의 비명」/ 시인 서홍관 2024.06.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서 있는데 어디로 가야 할지를 몰랐다. 그때 『대학작문((大學作文)』 책에 함형수(咸亨洙)라는,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시인의 시가 적혀 있었다. 나의 무덤 앞에는 그 차가운 빗(碑)돌을 세우지 말라. 나의 무덤 주위에는 그 노오란 해바라기를 심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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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시인에서 국민시인이 되신 신경림선생님 2024.07.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민중시인에서 국민시인이 되신 신경림선생님 서홍관 (시인. 국립암센터 원장) 5월 22일 오전 7시 50분경 신경림선생님이 위독하시다는 전갈을 받았을 때 나는 국립암센터에 막 출근한 상태였다. 서둘러 병실로 찾아갔을 때는 의료진이 막 사망선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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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마 편지 보고 만이 우서라 / 서홍관 2022.12.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릴없이 바쁘던 대학 시절, 겨울이 다 가고 봄이 올 때까지 책갈피에 끼워두고 답장도 못 해드렸던 어머님의 편지를. 서홍관 의사, 시인 * 출생 1958년 10월 30일, 전북 완주군 * 학력 서울대학교 대학원 의학 박사 * 등단 1985년 창작과 비평 * 소속국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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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래470 ★해당화★ 시인 박태일 2023.04.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youtu.be/CcLelq1TDo8 <시노래270> 송경동 시인 '청소용역노동자들의 선언' https://youtu.be/ztih7lR3JFQ <시노래170> 서홍관 시인 '화엄계곡' https://youtu.be/0wdKvxUADh8 <시노래070> 서정홍 시인 '손님' https://youtu.be/3Bzj2jpXNc8 자기의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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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홍관 시인의 대표 시 모음 2021.01.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낙엽되어 앉아 있을 때 맑은 눈 맞추며 앉아 있던 박새 포르릉 떠나버린 나뭇가지 만져보니 따뜻하다 [ 서홍관 시인 약력 ] 서홍관 의사, 시인 * 출생 1958년 10월 30일, 전북 완주군 * 학력 서울대학교 대학원 의학 박사 * 등단 1985년 창작과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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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홍관 시인의 시노래 - 사랑의 풀씨가 되어 (유종화 곡 박문옥 노래) 2005.03.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랑의 풀씨가 되어 서홍관 시 유종화 작곡 박문옥 노래 떠나야지 우리 사랑의 풀씨가 되어 흩어져야지 우리 이땅의 어디로엔지 안개처럼 피어나는 묻어둔 이야기며 구름처럼 많기도 했던 못다한 일들이며 묵묵히 남겨둔 채로 빈가슴 부벼댈 언덕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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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홍관 시인의 '민들레와 개나리' 2012.01.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민들레와 개나리 서홍관 어떤 엄마가 영재교육 그림책을 펴놓고 아이를 가르치고 있다. “이건 민들레!” “이건 개나리!” 의자 바로 밑에는 민들레가 피어 있는데, 저기 담장 옆에는 개나리가 피어 있는데. 아카시아 향기를 맡으며 아카시아껌 냄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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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알통 - 서홍관/의사시인 2011.05.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손목에 힘이 없다고, 이제 병신 다 됐다고, 올해로 벌써 팔십이라고. 위의 시는 국립암센터에 재직 중인 의사 시인인 서홍관 시인의 시다. 그의 시는 아주 힘이 있다. 힘있는 터치로 어머니의 선이 그려지고 있다. 그의 어머니는 알통이 볼록한 힘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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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숙, <생명의 몸 과정의 몸 변혁의 몸 > 2024.06.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자기 삶의 터전이고, 자기의 우주와 같은 ‘몸’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첫 발을 내딛었기 때문이다. ― 서홍관(국립암센터 원장, 시인) ■ 출판사 리뷰 무용인인 조기숙 교수는 몸의 움직임과 춤의 체험으로 터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21세기 최고의 화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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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숙, 생명의 몸 과정의 몸 변혁의 몸 2024.06.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자기 삶의 터전이고, 자기의 우주와 같은 ‘몸’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첫 발을 내딛었기 때문이다. ― 서홍관(국립암센터 원장, 시인) ■ 책 속으로 몸은 현재와 과정만 있을 뿐 내일이 없고 완성 또한 없다. 인간은 ‘지금 여기’에서 모든 것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