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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엔 완전 주차장이고 인천을 빠져나가 강화도 가는길 역시 엉금 엉글 진짜 짜증 나더군요.ㅎ 강화도를 통과해 석모도 다리를 건너 보문사 입구에 가니 벌써 12시가 훨씬 지나 식당에서 소머리 국밥으로 순대를 대충 채우고 2000원짜리 입장료 두장...

골프를 하거나 산행을 부담스러워 하니 어쩌겠는가. 커다란 다리 두 개로 육지와 연결된 강화도는 전혀 외롭지 않고 석모도 또한 다리로 연결되어 외롭지 않다. 배 위에서 갈매기에게 새우과자를 던져주던 낭만은 사라졌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석모...

과거 강화 불은면 근무시 동료직원이 그곳으로 발령받는 바람에 처음 가본 석모도 삼산면 지금은 다리가 놓여서 쉽게 갈수 있어 좋답니다. 어제 여행동호회덕분에 보문사 다녀왔습니다.

날은 트럭기사들도 다들 쉬는데..요즘은 정말 누릉지라도 박박 긁어서 먹어야하는 상황인듯... 오지낙도였던 석모도를 많은 예산을 들여서 다리로 연결했으면.. 관광개발이라도 좀 투자를 했으면... 우선 해안도로로 자전거길을 만들면...최고투자일것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