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菊の花咲(さく)や石屋の石の間(あひ) 기꾸노하나 사쿠야이시야노 시이노아히 국화꽃 피는구나 석수장이의 돌 사이에 국화꽃이 돌 사이에 피어있는 모습을 읊었는데 고즈넉하고 사람이 없이 돌만 쌓여 있는 곳에 피어 있는 것을 읊은 것이 아니다. 석수장이...

세워 새로운 세상을 열고자 했으나 공사가 끝나갈 무렵 일하기 싫어한 동자승이 '꼬끼오'하고 닭울음 소리를 내는 바람에 석수장이들이 날이 샌 줄 알고 하늘로 가버려 결국 일어서지 못한 와불로 남게 됐다는 설화가 전해진다. 그러니까 이 두분, 부부로...

준 날 :2022년 12월 15일 수요일 17:00 읽어준 곳 :경산아가페 읽어준 책 :<강이지와 염소 새끼> 권정생 시•김병하 그림, <석수장이 아들> 전래동요•권문희 그림, <줄무늬가 생겼어요> 데이빗 섀논 글•그림 함께한 이 : 최진*, 박서*, 최보*, 배차...

우리는 석수장이 22 계화 땅땅 땅 여기 저기 돌을 쪼아 작품을 만든다 각자의 손끝에서 멋지고 예쁘게 다듬어져 아픔을 딛고 일어선다 어떤 길목 어귀에 혹은 어는 정원에 곳곳의 책 속에 당당하게 작품으로 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