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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유석과 석순의 만남 강원 동해에 있는 ‘천곡황금박쥐동굴’은 1991년 6월 천곡동 신시가지 기반 조성과 아파트 공사를 하던 중 우연히 발견됐다. 황금박쥐가 발견되기도 한 이 동굴 안에는 수만 개의 종유석과 석순이 신비로운 모양으로 자라고 있다...

성장해가는 지형이다. 발달 초기에는 짚종유석 형태로서 둘레가 가늘고 가운데가 빈 관 모양으로 시작된다. 짚종유석이 점차로 둘레가 넓어지고 길이도 길어진 것이 종유석이다. 종유석이 발달하는 바닥쪽에는 석순이 자라며 이 둘이 합쳐지면 석주가 된다...

바닥으로 떨어져서 오랫동안 모이면 석순(Stalagmite)이 되어 자라 올라간다. 천장에서 자라 내려오는 종유석과 바닥에서 자라 올라가는 석순이 이어지면 석주가 된다. 이외에 CaCO3 성분으로 만들어지는 모양에 따라 음료수 빨대 모양의 빨대 종유석...

삼척의 대이리 동굴지대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자연유산으로, 대규모 석회암 동굴이 형성된 곳입니다. 동굴 내부에는 석순, 석주, 종유석 등 다양한 동굴 생성물이 있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동굴 탐험을 통해 자연의 경이로움을 직접 체험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