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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부락 시인과 시읽기(94) 2024.09.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폐가 구관모 남은 이만 알 일이다 거미줄 친 허름한 집 버려진 광주리 몇 점 늑골 다 드러냈다 홀로 선 늙은 석류나무만 핏빛 가슴 쩍 벌린다 고추 상추 웃던 텃밭 쑥부쟁이 무성한데 정지문 흔들고 가는 허망한 바람 한 점 솥귀도 삭아져 내린 가마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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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점 심수자 2023년 시인부락 겨울호 2024.01.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얼마를 더 기다려야 노란 꿈 복수초를 볼 수 있을까 저만치에 선 부처 닮은 큰 바위 얼굴은 눈썹이 무거워 글썽거리는 눈빛 만...되는 겨울 가야산은 이제야 만물상을 차린 것이다 --- 시인부락 2023년 겨울호 _____________________ 심수자 약력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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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구멍, 그대로 선禪의 자리 / 주경림 2023.01.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난 호, 좋은 시 읽기___주경림 삶의 구멍, 그대로 선禪의 자리 주경림 경복궁 서쪽 담장길에는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우수수...진 목조 건물이다. 서정주 시인이 하숙하며 문학 동인지 <시인부락>을 만들었던 유서 깊은 곳이기도 하다. 낡은 문짝을 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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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05일(화)[07:00출발] 지리산 ○피아골 단풍축제 ※삼홍소등 절경의 폭포, 소와 담의 연속 2024.10.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없음) 선 입금계좌:******-**-****** 농협 신일광(취소시 환불 없음) 준 비 물 식수, 여벌의옷, 가을산행 준비물 확실하게 예약문의 ***-****-****, 051-334-3975 ** 차량진행방향: 동래지하철4번출구-세연정-만덕육교-부민병원-덕천IC도 ** 함께 하실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