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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분순 칼국수와 무량심 2023.10.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정정하게 내집에 와서 맛있게 먹고 가는데 어떻게 그만두느냐, 끝까지 할란다고 합니다. 어떤 여자 손님이 칼국수를 끓이는 정판사를 보고 선비같이 귀골로 생긴 사람이 고생한다며 막일하는 사람 손이 어찌 그리 고우냐고 하자 '제가 아이들이 많아 월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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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의 아내가 된 불행 2024.09.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는 선비가 가르치는 '오치 서숙'이라는 글방에 나가 한문 공부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진종일 밖에 나가 있었기 때문인지 혼인하고 몇 달이 지나도록 나는 남편의 얼굴초자 잘 모를 만큼 심하게 내외를 했다. 남편, 또한 내게 변변히 말 한마디 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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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2024.08.17.토[서천 여행] 더운 열기를 기다린 여름꽃 장항송림산림욕장 맥문동꽃과 붉은 꽃뭉치 배롱나무꽃 & 물버들 2024.08.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거듭나려는 선비, 스님의 상과 닮았다하여 예로부터 서원, 사찰에서 많이 심고 사랑한 나무입니다. 그래서 서원.사찰에 가야 오래된 고목을 많이 만날 수 있었는데, 요즘은 가로수, 정원수로도 많이 심겨져 유행을 타고 있는 듯 합니다. 한창 벼이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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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 노트 (162-1 이세간품 4.보현보살의 이백답) 2024.07.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부처님은 손이 무엇이고 부처님의 눈이 무엇입니까? 부처님의 지혜는 뭡니까?’ 그런 질문에 대해서 보현보살께서 병사이수답(甁瀉二酬答)이라. 병사(甁瀉) 독에, 물탱크에 물을 쏟아붓듯이, 장맛비 줄기를 쏟아붓듯이 수(酬) 갚을 수자 답 답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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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7-4 김제만경 탄허대종사 생가 방문 2024.07.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참느릅칼국수로 점심후 동훈아우의 승용차로 드라이브하였다. 만경(萬頃)은 '만(萬)'개의 '이랑(頃)'을 가진 광활한 땅이 바로 김제 만경, 밭 사이의 경계(두둑)가 만 개다. 김제만경들력은 전라도의 곡창지대로, “징게 맹개”는 전라도 사투리로 김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