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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해 천마봉을 넘어 고창 갯벌을 만나는 심원면으로 이어집니다. 모처럼 산길로 중간에 식당이 없어 출발 전 선운사 앞 식당가에 위치한 뭉치네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합니다. 산채비빔밥입니다. 사장님이 직접 뜯고 말려 준비하는 반찬이라 합니다...

선운사 주차장 맞은편에서 자유매식을 하려 했는데 관광객이 많아 예약을 하지 않으면 제시간에 식사하기 어렵답니다. 특히 우리...하는데 이에, 희망자에 한해 그중에 평판이 좋은 식당 뭉치네풍천장어에 산채비빔밥(12,000원선)을 예약하려합니다. 예약...

없는데 여기는 상황따라 앉을 수 있으니 좋아요! 대신, 좌식이 앉으면 티비는 볼 수 없다는 것이 아쉽네요 :( 뭉치네집 벽에 요렇게 선운사 단풍사진이 완전 대문짝만하게 달려있어요. 역시 선운사는 가을에 오는게 제격이라는 것을 바로 여기서 알려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