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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도 이 눈이라는 것이 얼마나 허름한 것인지 모릅니다. 자전거가 막 달려가면 자전거 살이 안보입니다. 선풍기가 돌아갈 때도 선풍기 날개가 보이지 않습니다. 한남대교의 난간도 차를 타고 조금만 속도를 내서 달리게 되면 하나도 보이지 않게...

보았을때 날개는 약간 비스듬히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진행방향(날개가 돌아가는 방향)쪽의 날개 부분이 뒤쪽에 있고 그 반대쪽...공기가 이동을 합니다 이때 그 기울어진 날개의 영향으로 선풍기 앞으로 바람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자꾸 소리나 근데 이게 그 선풍기 고개? 를 위로 하면 안나는데 아래로 하면 난다..? 뭐가 문제지...

안 돌아갈 때? 그런 맥락에서 시끄러운 걸 별로 안좋아해요. 바다: 나도나도 보경: 그리고 제가 솔직한걸 좋아하는데, 그래서 가식적인걸 싫어한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 그것도 사회생활이다.. 세상을 살아남는 방법 중에 하나다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