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섣달 그믐날 / 김남조 새해 와서 앉으라고 의자를 비워주고 떠나는 허리 아픈 섣달 그믐날을 당신이라 부르련다 제야의 고갯마루에서 당신이 가물가물 사라져가는 걸 뚫어서 구멍내는 눈짓으로 나는 바라봐야겠어 세상은 새해맞이 흥분으로 출렁이는데...

아닌 어디를 바라보겠습니까 저의 기도도 그처럼 단순합니다 ☆★☆★☆★☆★☆★☆★☆★☆★☆★☆★☆★☆★ 《29》 달 그믐날 김남조 새해 와서 앉으라고 의자를 비워주고 떠나는 허리 아픈 섣달 그믐날을 당신이라 부르련다 제야의 고갯마루에서...

섣달 그믐날/김남조 새해와서 앉으라고 의자를 비워주고 떠나는 허리아픈 섣달그믐날을 당신이라 부르련다 제야의 고갯마루에서 당신이 가물가물 사라져 가는길 뚫어서 구멍내는 눈짓으로 나를 바라봐야겠어 세상은 새해맞이 흥분으로 출렁이는데 당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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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노라면, 세상의 근심 걱정이 모두 사라지는 듯한 편안함과 눈물이 나도록 아름다운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섣달 그믐날--김남조 새해 와서 앉으라고 의자를 비워주고 떠나는 허리 아픈 섣달 그믐날을 당신이라 부르련다 제야의 고갯마루에서 당신...

일찍이 김남조 시인은 어떤 글에서 “어머니! 이렇게 부르면 지체 없이 격렬한 전류가 온다. 아픈 전기이다. 아프고 뜨겁고 견딜...정성을쏟았지만 당시의 시대적인 불안정으로 가난이라는 갈등을 감내한 사랑을 노래하고 있는 것이다. 어머니 섣달 그믐날...

부장이 지정시 낭송 경과를 각각 보고하였습니다. 그리고 신입회원 5분에 대한 소개가 있었습니다. 이어서 지정시인 김남조 시인의 '섣달 그믐날' 을 김영숙, 황경자, 최순경, 김효진 회원과 교육부장이 각 각 낭송을 하고, 회원들이 자유시를 낭송...

하여 나는 가난한 예배를 바치노라 - 김남조 시집, [귀중한 오늘](시학, 2007.12)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 마지막 날인 섣달 그믐날이다. 내일이면 새해의 첫 날인 설날로 을사년이 시작된다는 게다. 시간과 세월은 또 이렇게 무심히 흘러 흘러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