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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은 민박집 없다는데 헛걸음 할 뻔했다 어두운 산길에서 산짐승이라도 만났으면 어찌되었을까 여자혼자 안 되어 보였는지 산길 위험하니 자기 집에서 자고 가라는 중년은 지났지 싶은 사람 좋아 보이는 친절한 아저씨 뒤따라 걸으며 머릿속은 복잡했다...

암벽 산행을 포기한다. 할려야 할 수가 없다. 타러 갈 수가 없다. 하여,비선대쪽으로 워킹하기로 결정하고,민박집을 나선다. 0810분출발. 설악산 입구로 들어가는데,도로에 로드킬 당한 고라니 한 마리가 치어있어, 보라매님이 죽은 고라니를 보도로 옮겨...

설악산을 다녀왔습니다. 3박 4일간 정말 오랜만에 귀한 시간내어 들린 설악산에 예전같지 않게 조용했습니다. 설악동 민박집 콘도들이 텅텅 비어 있어요// 천화대 오르는 길 바위틈에 핀 솜다리가 눈에 띄네요.. 조선화융초라고 불려요 설악산 조팝나무...

선배님들 설악산 민박집 추천해주세요. 이번주 토요일 출발입니다. 오랬만에 아버님,어머님모시고 가는거라 깨끗하고 좋은 민박집 추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