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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어 죽을 판이었다고 했다. 그 어린 나이에 등짐을 지고 산을 고행처럼 오르는 임기종 선생님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은...직업의 선택을 잘했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라며 웃었다. 설악산이 엄청 크잖아요. 사업장이 엄청 큰 거죠. 하지만 수입이...

못했다. 임기종씨는 “사람들은 한푼이라도 더 쌓으려고 하지만 죽은 뒤에 재물은 갖고 갈 수가 없다”고 말했다. /설악산=최보식 기자 설악동에서 울산바위로 향하는 진입로는 평탄했다. 차량도 다닐 수 있게 닦여있었다. 그런 길을 20분쯤 걸었을 때, 그...

어렸다. 임기종씨는“사람들은 한푼이라도 더 쌓으려고 하지만 죽은 뒤에 재물은 갖고 갈 수가 없다”고 말했다. /설악산=최보식 기자 ―함께 일하던 다른 분들은? "그분들은 오래전에 다들 그만뒀고, 나만 유일하게 해요. 햇수로 치면 꼭 40년째죠. 나...

입고 오늘도 지게에 40Kg이나 되는 짐을 져 나르는 설악산 지게꾼 임기종씨 그는 열여섯 살 때 부터 40년간을 오직 설악산에서...되는 짐도 져날랐다고 했다. 그러나 이제는 나이가 들어 무거운 짐은 못진다고 한다. 언제인가 TV에서 소개된 적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