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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아파트 축제 할 때 매번 왔었잔아 달고나보다 더 좋아해

딱지 치기 설탕 뽑기 구슬 치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짝짖기 게임 비석치기 공기놀이 팽이돌리기 제기차기

여지 없이 찾아오는 병아리 장사와 뽑기 할아버지.. 달달한 설탕과 소다의 쓴맛이 합하여 오묘한 맛을 입안에서 돌게한 그 설탕뽑기 학교앞 담벼락에 삼삼 오오 책가방을 깔고서 뿌러질까봐, 금이갈세라..침과 바늘로 열심히 뽑아가면.. 침을 뭍쳐서...

그려주는데, 이거 정말 예사로운 솜씨가 아니다. 주위를 둘러싼 사람들 틈에서 어느새 구경을 시작한 우리 가족. 뽑기장수는 먼저 딱딱한 설탕을 불에 녹여 설탕물을 만들었다. 모두가 숨죽여 그의 손을 주시하는 순간~! 익숙한 손놀림으로 설탕이 굳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