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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아~! 취직은 안하고 게임만 하느냐" 라고 일갈. 아들 아버지 말에 몰려 있던 스트레스로 정신이 흥분 흥분 책상 설합에 있던 칼을 들고 아버지를 찔렀습니다 아버지 중상 입어 병원에 입원 아버지란 정말 슬픈 이름인가? 10월2일밤 31살 아들이 술에...

얘기는 나만 신경쓰고 있는 것일수도 있다. 오늘 금요셀 예배가 개강을 하는 날이다. 마침 지갑속에 천원권이 없었다. 새돈은 설합속에 보관되어 있다. 새돈을 꺼내려는데 아까워서 결국 마트엘 갔다. 왜 이렇게 까지 하는지 내가 이해가 안되는 순간이다...

연숙은 일어서면서 정중히 인사를 했다. 『아니……?』 김석호는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이 어리벙벙해졌다. 연숙은 책상 설합에서 자자부런한 물건을 대강 추려가지고 새파란 보재기에 쌌다. 핸드·빽과 함께 그것을 들고 연숙은 홀가분히 사장실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