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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섬’ 같았다. 그는 만재도가 너무 좋아 필명도 ‘만재’라 했다. 만재는 섬이름이기도 하지만 늦게 재능을 발휘한다는 뜻도 있다. 이생진 시인은 95세인 지금도 섬에 다니며 시를 쓴다. ‘만재’다운 시인이다. 울도의 꼬리는 길고도 길다. 1.5km라면...

돌렸다가 섬 최남단 끝머리에다 아름다운 기암 덩어리인 금오산[323m]을 솟구쳐 놓았다. 기후는 대체로 온난하며, 비가 많다. 곰솔나무·동백나무·후박나무·팽나무 등이 자란다. 토양은 신생대 제4기 과거 고온다습한 기후환경에서 만들어진 적색토가...

작은 섬, 소박한 어촌 마을의 포근함이 어우러지며 예상치 못한 감동으로 다가 온다. 마치 아이를 업고 있는 형상을 한 할매바위도 눈에 띈다. 이 바위는 장자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전설이 깃든 바위로 ‘과거에 급제한 남편을 기다리던 아내가 혼자 착각...

섬사철란 울릉도와 제주도의 섬에서 자라는 사철란이라는 뜻에서 유래하였다. 숲속의 습한곳에 자생한다. 갯고들빼기 갯고들빼기는 바닷가에 자라는 고들빼기라는 뜻에서 유래 하였다. 참나무겨우살이 참나무에 기생한다고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제주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