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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에 관한 시모음 25) 2024.11.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남겨놓고 가버리는데 날아갈 듯 가버릴 듯 흔들거리며 아직도 그 자리 그대로구나 갈대꽃 /김광선 십이월 갈대꽃도 성글다. 까먹을 게 아직도 남았을까 한 무리의 참새 떼 푸르릉 빈 하늘로 날아올랐다가 다시 그 옆으로 포르릉 내려앉는다. 병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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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다(0), 헛갈리다(0) 등의 복수표준어-알면 유용한 복수 표준어 12가지! 2024.09.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생-철/양-철 1. ‘서양철’은 비표준어임. 2. ‘生鐵’은 ‘무쇠’임. 서럽다/섧다 ‘설다’는 비표준어임. 서방-질/화냥-질 성글다/성기다 -(으)세요/-(으)셔요 송이/송이-버섯 수수-깡/수숫-대 술-안주/안주 -스레하다/-스름하다 거무-, 발그-. 시늉-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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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봄이다 살아보자, 한겨레출판, 2022 2024.09.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오는 말) 희수:77세(일흔 일곱살)한사 한사코 限死코: 죽기로 기를 쓰고 유정하다: 인정이나 동정심이 있다성그 일이 성글다: 물건의 사이가 뜨다 질곡: 옛 형구인 차꼬와 수갑을 아울러 이르는 말 요량 料量 : 앞일을 잘 헤아려 생각함 망발 妄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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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샘별곡 Ⅲ 36-1]필이 꽂히는 '좌우명 인장印章' 2024.07.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天網이 恢恢하나 疎而不漏니라>. 하늘그물이 하도 넓어 성글게 보이지만 ‘1도’ 새지 않느니라. 恢恢는 넓다, 疎는 성글다, 漏는 새다는 뜻이다. 그러니, 어찌 역사 앞에 한 치의 거짓이 통할 것같은가. 어림 반푼어치도 없음을, 저 사이비 정치인(僞政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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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한지(楚漢誌) 2-67 2024.07.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점령하러 온 것이 아니라, 의제를 시해한 대역 죄인을 하늘을 대신하여 벌하러 왔을 뿐이다.하늘의 그눈물이 아무리 성글다 하더라도 죄인을 결코 놓쳐 버리지 않는 법이니,그대가 스스로 물러가지 않을 진데, 반드시 패망하게 될 것을 각오하라.> 한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