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이런게 이별인가 봅니다. / 안 성란 오색 빛 찬란한 무지개처럼 당신이 주시는 사랑으로 행복했고 혼자인 게 두려워 당신 손을 놓고 싶지 않았습니다. 어둠이 감당하기 힘들만큼 가까이 있었고 두서없는 말이 입안에 맴돌아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우연히 당신을 알았습니다. 안 성란 우연히 당신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연이란 수 천년 수 만년이 지나도 만나지 못한다고...가루를 뿌려주는 천사가 되어 지켜주고 내 안에 별빛으로 찬란한 인생길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언제나 나와 함께 동행하는 당신...

안 성란 (세진) 밤 하늘 반짝이는 빛은 당신이 되었고 내 품에 향기는 사랑이 었고 호탕한 웃음 소리는 그대가 주시는 행복이 었습니다. 영혼을 붉게 물들이고 뜨거운 가슴을 만들어 늘 그리움을 만드는 그대에게 내 사랑을 전하는 햇살 맑은 아침이면...

가을과 나 / 안 성란 낮 달을 바라보며 살며시 눈을 감으니 바람이 품속으로 들어와 나도 모르게 스르르 잠이 들었어요. 꿈길에...아장아장 걷는 아이처럼 뒤뚱거리며 끌려간 그곳엔 오색 찬란한 무지갯빛 다리가 있었어요. 조심조심 건너간 다리 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