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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종도는 산성에 들어가기에 앞서 하는말이 " 내가 오랫동안 사대부의 뒤를 따랐던 사람으로서 어찌 도망쳐 다니는 무리들과...하고 그의 처자들을 데리고 산성으로 들어갔다. 그는 성안에서 다음과 같은 시(詩) 를 지었다. 공동山 外生猶喜 巡遠城 中死...

보수공사를 하여 성의 면모가 완전히 갖추어졌다. 신라 진평왕 때 성안의 연못에서 목욕한 한림학사 딸이 아이를 낳았는데, 꿈의...아들로 겨드랑이 밑에 조(曺)자가 있어서 성을 조(曺)씨라고 부르게 되어 창녕 조(曺)씨 득성설화지(得姓說話址)가 되었다...

보니 성안의 연못까지 훤히 보인다> <갈대와 겹쳐 이어진 산들> <산성 안과 서문 주변의 모습> <정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구나> <정상에서 바라본 창녕읍 시가지> <화왕산의 모습도 보는 각도에 따라 여러 가지> <정상에서 많은 인파 속에 운좋게 독사진...

화왕산성안의 세 곳 못의 주위는 그다지 크지 아니하나, 깊이는 가히 헤아릴 수 없거늘, 바로 그 곳에 이르러 목욕할 때, 갑자기 운무(雲霧)가 자욱하여져서 사람 있는 곳을 분별할 수가 없었다. 분명 목욕하는 곳에 신물(神物)이 있어 지중(池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