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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선물 할래도 취향 안 맞을까 걱정이고 .. 이미 갖출건 다 갖춰놔서 현금 줄라는데 성의 없어 보이진 않지 ? ㅠ

마음을 가라앉히세요" 병실 안으로 들어온 여주 "많이 아프니? 과일이라도 좀 사와야 하는데.. 얼마 안돼, 내 성의야.." 여주가 내민 봉투를 벌려보는 진영 "정말 얼마 안되네?" "뭐라구?" "이것 갖고는 입원비도 안된다고.." "입원비?" "나 임신해가지고...

신라면소컵과 파워에이드가 돋보임…. 산소를 가도 배한개는 들고가는데… (장례식에 육개장 먹고 500원 부조하거나 빈봉투만 내고간 이야기 아는데 신림 추모사진의 육개장이 생각나는건 나뿐?) 딱 봐도 비교되는 서이초… 그리고 고민하다 올리는 신림동...

모임의 시작은 어른들 모두 하늘가시기 전에 함께 모셔놓고 밥한끼 먹는다는 이유였었다 그리고 어버이날 그어른들 봉투에 작은 성의금 넣어드리고 그러다 코로나가 터지면서 모임이 중단 아닌 중단 그러다 코로나 잠잠해져 모임하려니 다시 이모님이 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