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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를 산다는 것 / 성전 스님 2024.06.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금 여기'를 산다는 것 / 성전 스님 문을 열면 산이 목전이고 귀를 기울이면 새의 낭랑한 노랫소리가 들린다. 새벽에 일어나 법당을 향할 때면 박명(薄明)을 밟고 다가서는 먼 산과 하늘을 향해 먼저 합장(合掌)한다. 숲과 바람과 달빛이 은성(殷盛)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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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맑은 찻잔입니다. / 성전스님 2024.04.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세상은 맑은 찻잔입니다< 성전스님의 글 중에서 > 강물이 흘러가는 언덕에 서서 저무는 해를 바라봅니다. 저 해가 서산에 지면 동녘에 달은 떠오를 겁니다. 해지고 달 뜨는 세상에 우리가 살아갑니다. 그래서 이 세상이 아름답습니다. 이 아름다운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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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아름다운 사랑의 공간 / 성전 스님 2024.03.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렇다는 생각이 든다. 적당한 거리, 그것은 어쩌면 이해와 관심 그리고 배려를 의미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산으로 돌아가는 길, 맑은 별을 바라보며 이 적당한 시간의 거리가 내게 조용한 기쁨을 일깨워준다는 것을 실감한다. 출처 ; 성전 스님 / 관심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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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에는 가을의 냄새가 납니다 / 성전스님 2024.02.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부자처럼 우리들의 인생을 놀이터 삼아 놀다가 갈 수 없을까요. 한바탕 신명 나게 놀다가 가라는 큰스님의 말씀은 우리가 모두 부처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눅이 들지 말고 그렇게 활발하게 살다 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부처이기 때문에... - 惺全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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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게 말한다 /성전스님 2023.11.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깨닫는다. 지금은 그 왕래가 너무 잦다. 그래서 미혹의 자취가 깨달음의 흔적을 지운다. 그래도 나는 마음으로 마음을 보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언제가는 늘 내가 이겼다, 라는 기쁜 소식만 가득한 날들을 만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 성전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