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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스님과 상좌 20여 명이 영전을 지키고 문중제자 20여 명은 궁현당에서 조문객을 맞았다. 등산객들이 열반 소식을 듣고 분향소를 찾아와 엎드렸다. 오후에는 인근 마을에서 신도와 주민들이 일주문을 넘어왔다. 그저 기특한 일로 여겼는데 다음 날부터...

이 도둑놈들아, 밥값 내놔라!"하며 선방수좌들을 경책했다. 성철스님이 휘두르는 장군죽비와 쩌렁쩌렁한 목소리가 그립다고 하는...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버리는 시간을 아끼며 무소유의 정신과 자기 반성 등으로 치열하게 수행하도록 일깨우시는...

自心 성철스님 53가지 어록을 간추려 옮겼다. (1) 만약에 앞으로도 불교 이상의 진리가 있다는 것이 확실하면 이 옷(장삼)을 벗어버리겠다. 나는 진리를 위해서 불교를 택한 것이지, 불교를 위해서 진리를 택한 것이 아니다. (2) 자기를 바로 보자. 자기는...

성철 스님의 잠언록 내 마음 속에는 쇠말뚝이 하나 있습니다. 거기에는 이런 글귀가 적혀 있습니다. ‘영원한 진리를 위해 일체를 희생한다.’ 나는 진리를 위해 불교를 선택한 것이지, 불교를 위해 진리를 택한 것은 아닙니다. 참으로 진리에 살려면 세속...

철처한 무소유 삶에서 때묻지 않은 정신이 살아난 것입니다. 사람들이 한 말씀이라 해 달라고 산에까지 저를( 여기서는 성철스님) 찾아옵니다 "그럼 내 말 잘들어 중한데 속지말어, 나는 승려인데 스님한테 속지 말란 말이야" 이 한마디 말밖에 나는 할 말...

조사에 지선 스님 같은 이의 이름이 들어있다는 것이다. 성철 스님은 한국불교의 상징적인 조계종의 종정이라는 직분을 가진 분...소임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법정 스님은 철저한 무소유의 삶을 살면서 좋은 글로 감화를 주는 분으로 일찍부터...

ㅡ 모두 버리는게 아니고 꼭 필요한 것만 가진다는 뜻. 성철 스님도 누더기 처럼 여러겹 꿰맨 옷과 나무 의자 하나, 염주와...그 점이 생각의 차이다. 마음을 비운다는 것은 무소유의 정신이다. 적거나 없어도 마음만은 풍요로울 수 있다. <채수창 님...

영향을 끼친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 중에 내가 존경하는 세 분입니다. 성철 스님(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경봉 스님(바보가 되거라), 그리고 법정 스님의 '무소유' 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 책과 법문을 통해 인생의 죽비같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길 / 성철 큰스님 “자아득불래소경제겁수 (自我得佛來所經諸劫數) 내가 부처가 된 이후로 지나온 많은 세월은 무량백천만억아승지(無量百千萬億阿僧祉) 한량없는 백천만억 아승지로다” 이 구절은 법화경 여래수량품에 있는 말씀인데 법화경의 골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