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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해 성호를 긋는 흰 손들은 다 알고 있었다 바람이 너를 향해 머리 숙인다 너는 웃는 듯 아닌 듯 표정을 멈춘다 관 뚜껑을 덮는다 너, 찬란했던 날 매일 찾았던 나비가 관 뚜껑에 내려앉아 떠나지 않는다 편지 -사프란에게 가슴 미어진다는 게 이런 거...

야등에 열심히 나오시면 산행실력이 부쩍 늘어갑니다. 오붓하고 아기자기한 즐거움은 말할 것도 없고요. 초콜릿님이 성호시장의 명물 할머니족발 사오셨고, 야인님 불고기와 막걸리 준비하셨고, 한뫼님께서 간장게장과 뭔지 아무도 모르는 약술...

준비를하고있다. 오늘은그냥몸풀기로걷다뛰다할려고일단울트라가방메고 5시반쯤집을나섰다. 천천희뛰어 성호시장에도착해서 할머니족발 하나사서가방에넣고 운동장으로향한다. 운동장에도착하니 이승균님 노명진님 박창기님이 열심히달리시고계신다...

자극하는 성호시장에서 한치30미, 반건조오징어(일명 피데기)사고요 많이 싸요, 역시 엄마 등타고 다니던 재래시장이 우리시장^^ 할머니족발집도 유명하구요, 그사잇길 포장마차있어요 싸고 푸짐해요 갤럭시폰으로 찍었지만 영 신통치않아서 몇컷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