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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세도국민학교 친구들이 고향에서 모여 맛있는 점심 식사를 하고, 경치가 뛰어난 구경정에서 명창의 장구와 노랫소리를 듣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친구들이 자랑스럽고 고맙습니다. 우리의 자랑 류정호 명창 구경정 공연1 구경정 공연 2

아직도 열정으로 남아있는 친구들과 손을 맞잡고 볼 수 있다니... 새삼 동창회라는 모임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세도초등학교, 여나믄 나이로 돌아가 모닥불 가에 둘러서서 그때 수줍어 못잡던 손을 놓칠세라 꼭 잡고 한 둥글게 짝짓기게임이며...

아침 저녁으로 겨울의 스산한 기온을 느끼는 초겨울을 맞는 즈음에 세도초등학교 동창회를 마치고 글을 적어봅니다. 이번에는 적은 인원이 참석했지만 모처럼 화기 애애한 모임을 가진 것 같습니다. 참석치 못한 친구들 항상 마음속으로 보고싶고 그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