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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오는 게 정신건강에 좋을 듯했다. 벌써 시기가 지났는지 연밥만 많이 보이고 다른 연들은 날 잡아잡슈!하고 발라당 까져있다...진사는 두물머리에서 개개비와 눈맞춤을 하고 왔다지만 세미원에는 눈 씻고 봐도 그런 녀석은 보이지 않는다. 겨우 벌 한...

세미원의 연꽃 / 흰 수정 각색의 연꽃 참 아름답다 어렸을 때 효녀 심청 눈먼 아버지 위해 임당수 푸른 물에 뛰어들어 용왕님...그 미담은 아마도 세계에서 유명한 미담이었으리니 연잎 뿌리 연밥 하나도 버릴 것 없이 우리가 다 식용으로도 잘 쓰고...

7~8월에 분 홍 또는 흰색으로 꽃줄기 끝에 하나씩 핀다. 열매(연밥, 연)의 평편한 윗면 구멍에 씨가 묻혀있다. 첫날은 분홍색...Slocum' 페리연못 메타세콰이아 길 탐방 동선을 만들기 위해 세미원 관람안내도를 놓고 생각해 두었다. 외곽으로 한 바퀴...

못한체로 지나가고.. 절친과 함께 년전에 다녔던 그 길.. 두물머리를 찾는다.. 연꽃은 시들어 가고 연밥은 익어가는 양평군, 양수리에 있는 세미원.. 비록 입장료가 있기는 하지만 한바뀌 돌아 볼만한 그 곳.. 중앙선 양수역에서 내려 한바뀌 산책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