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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캐리어가 언제든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니 부러운지고 다. 하긴 여행을 좋아하여도 각자 여행 스타일도 다르고 떠나는 여정이 같지 않았어도 유일하게 터어키에서 만나진 그녀들과는 계속 쭈욱 만남도 이어져 오고 여행도 함께 다녀올 정도이니...

옷이랑 캐리어 내부를 소독했다. 조식 먹고 잠시 휴식. 요가 체험 한 시간. 맨 바닥에 얇은 천 한장 깔고 하니 등이 시렵다. 11시쯤 여행사에서 연락이 왔다. 버스를 대절해서 가야한다며 기차표는 대기표도 없다고. 그래서 혹시 현지여행사가 항공권도 안...

홀쭉했던 캐리어가 빵빵해 졌다.^^ 우산도 수화물로 부쳐야 하나했는데 그냥 들고 타란다. 끝이 뾰족해서 저런거 흉기로도 변할것 같은데.. 호텔에서 아침먹고 체크아웃하고 모노레일을타고 하네다공항으로~ 체크인을 하고 셔틀버스를 타러 나오는데 일본...

모두 캐리어에 넣고 타서… 엄청 껌껌해요 버스에서 5시정도에 내리면.. 아무것도 근처에 없어요.. 조그만 트럭처럼 보이는 택시한대가 대기하고 있을뿐.. ㅋㅋ 아까 봤던 한국인 두분이 묻더군요 어디가냐고.. "저요? 음.. 다이빙하러 왔는데 이집트홍해...

이곳을 세바퀴 돌고 간단다. 여행 내내 행운을 갖다준다고 믿는다. 푸른색은 하늘을 의미한다고 한다. 외몽고에서는 이곳을 "워"라고 하는데... 오늘밤 우리 일행들이 자고 갈 게르가 있는 오아시스가 내려다 보이는 모래언덕위에 앉었다. 난 이곳...

방향으로 세바퀴 돈 후, 삶의 터전이자 경배의 대상인 땅의 영혼을 위해 기도하고 다른 돌 하나를 얹고 지난다 (몽골 올레 안내서에서 발췌), 잠깐이지만 숲길도 지난다. 숲을 만들어내기 위해 얼마만큼의 땀을 적셨을까. 땀으로 키워내는 그들의 숲...

서킷을 세바퀴 돕니다. '우리 내년에도 다같이 다시 만납시다' 라는 마음으로 다같이 서킷을 도는 거죠^^ 서킷을 빠른 속도로 도는 것이 아니라 퍼레이드 같은 기분으로 다같이 서로 인사하며 도는데요, 전 옆에서 같이 달리던 까만 미니에서 예쁜 꼬맹이...

바로 캐리어를 넣고 재빨리 다음 열차로 이동합니다... 예상시간은 약 12시 반 도착... 4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는데 생각만큼 그리 힘들진 않았던 게 1시간정도는 밖에서 몸도 풀고 경치도 구경하고 해서.. ^^; 열차 간격이 커서 배차 시간에 여유가...

여행에 캐리어를 이끌고, 두둑한 배낭을 메고, 힙쌕을 차고 청주로 향했다. 궂게 내리는 비 때문에 비행기가 뜨지 못할 것 같아 염려했는데 다행히, 생애 처음 탄 KE 867 비행기는 무사히 몽골 땅에 도착했다. 기류가 불안정하여 비행기가 많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