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줬다 난 애교 하나 없고 엄마랑 살 맞대여본게 십오년도 더 된 것 같다 엄마랑도 아빠랑도 해결하지 못한 문제가 너무 많다 아빠를 십오년 넘게 미워했다 한집에 살면서 말 안하고 산지도 조금만 더 있으면 십년 채우겠네 엄마한테 안기는 느낌 너무 이상...

진짜 세상 냉미남재질로 생겼는데 걍 아기임 ✏️ > > 너무 착하고 천사인 한진이... 매번 노력하는 모습이 보여서 좋아요 ✏️ > > 꾸준한 소통입니다! 한진이 위버스 보면 얘들 스케줄을 대략 알 수 있다는 게 그게 엄청난 거 아닙니까...? 괜히 위버스 공무원...

내가 여자인 줄 알았는데 내가 엄마인 줄만 알았는데 내가 신입사원인 줄만 알았는데 그때마다 뭐예요? 내가 새로 태어나잖아요. 아이들이 성장통에 있듯이 그때 나오는 그런 괴로움이라는 현상이구나, 괴로움은 실체가 아니라 현상이라는 거, 곤란이라는...

않았다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텐데 후회가 해일처럼 달려든다. 그러나 이제는 너무 늦어버린 것 기철은 회한의 눈물을 끝 질 줄을 모른다. 어부 아저씨가 달래어 겨우 진정한 기철은 경숙의 머리맡에 곱게 접어놓은 유서를 발견한다. 유서를 읽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