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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이다. '이런... 밥은 먹은 후에 건드렸어야 하는데...' 아무리 좋은 뜻에서 만나자고 한 것이지만, 밥 먹을 때 건드리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비라는 것을 알기에 해은은 자기가 실수를 해도 아주 큰 실수를 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비에게 말...

완전 일 방적으로 맞은 꼴이잖아!! 아오 씨 고결 머리 돌아버리겠네." "흐윽, 주시율. 주시율이 왔었어." "망할. 안봐도 눈 에 훤하네. 병신 같은 새끼 친구운운 하면서 그 새끼 얼굴에 주먹 한번 제대로 못 날렸겠지." 래인이를 살피더니 잔뜩 인상을...

ㅁ+세상은 아름다운 것이야... "얘야,정신차려 -_-;;너 체육복 안 갈아입어?" "...어?갈아입어야지-0-;;" 나는얼른 정신을 차리고 체육복을 꺼내들고 탈의실로 갔다. 굳이 탈의실에 가는이유...? 요령이 없어서 그냥은 못갈아입는다 -_-;; 그래서 꼭...

있는 일을 어설프게 할 리가 없잖아?" "성격이 꼭 뭐 같아서는..." 비는 중얼거리며 눈을 감았다. 이제껏 해은의 옆에 앉아있던...싸움을 잘 한다고 해도 비를 이기지는 못하겠지. 문제는 걔가 아니라, 박솔지야." "박솔지?" "응. 2학년 선배인데,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