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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속해ㅠ

세월이 야속하다 / 흰 수정 나약해도 살면서 아프다고 눕지 않았다 너무나도 빈손으로 시작해서 그저 알뜰 살뜰 살기에 바빠서 오직 살림 밖에 둘이가 똑같았다 집 장만하고도 얼마나 열심히 살았는지 한데 그리운 그 사람은 더 했다 우선 술 담배를...

세월이 야속하다 / 흰수정 나약해도 살면서 아프다고 눞지 않았다 너무나도 빈손으로 시작해서 그저 알뜰 살뜰 살기에 바빠서 오직 살림 밖에 둘이가 똑같았다 집 장만 하고도 얼마나 열심히 살았는지 헌데 그리운 그 사람은 더 했다 우선 술 담배를...

저런거 원래 하는 입장이었는데

세월이 너무 야속하다. 볼일을 마치고 아내와 함께 아파트 골목길을 걷는데 끊임없이 차가 뒤에서 온다. 나는 안전을 위해서 가장자리로 걷는다고 생각하며 걷는데 아내는 위험하다고 내 옷깃을 자꾸만 잡아다닌다. 이럴때 나이먹은 것이 참 슬프다. 귀는...

ㅠㅠㅅㅂ양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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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가슴에는 아직 푸른마음이 미련으로 머물고 있겠지 나도 너처럼 늘 청춘일줄 알았는데 나도 몰래 나를 데려간 세월이 야속하다 여겨지네 세월따라 가다보니 육신은 사위어 갔어도 아직도 내 가슴은 이팔청춘 붉은 단심인데 몸과 마음이 따로노니 주책...

세월에게 조성돈 멈추지 않는 세월 붙들어 앉히고 싶지만 거스를 수 없음이 야속하다 사랑하는 가족 부모 형제 떠나보내야 하는 이슬 맺히는 슬픈 이별 어찌 감당하라고 지인 존경하는 선생님들 하나 둘 데려가면 볼 수없는 그리움의 늪 어찌 벗어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