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속을 들어가 봅니다 혼들이 보이지않아 배를 전시하는곳으로 가니 아! ㅡㅡㅡ 세월호가 있습니다 분명 뉴스를통해 선실안에서...기울어지지않게 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랬구나! 그리고보니 배를 밀고있는 대부분은 어린 학생들이였습니다 어른들은 자기...

채 배가 출항한 것을 환호하며 좋아했습니다. 결국 세월호는 균형을 잃고 심하게 기울다가 침몰하고 말았습니다. 304명이라는 엄청난 인명이 바다에 수장되었습니다. 인생을 꽃피워보지도 못한 어린 학생들이 돌아올 수 없는 먼길을 떠났습니다. 세월호에...

그 배의 이름은 '세월호' 였습니다. 바다에 수장된 외아들의 소식을 듣고 부부는 넋이 나간 채 세월호가 빠진 바다 근처인 목포에 가서 하염없이 아들의 소식을 기다렸습니다. 침몰한 지 열흘째 되는 날 아이는 처참하게 알아볼 수 없는 시신이 되어 발견...

모이는 곳은 늘 사고의 위험이 있기 마련이고, 국가와 지자체는 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게 당연한데 그걸 모르는 것처럼 떠들었다. 모든 것이 세월호 때와 똑 닮아 있었다. 독일에서 유대인 학살에 대해 반성하고 기억하는 자세 한국에서는 참사가...

인원들이 전부 선상과 중간에 있음”이라고 재차 보고했다. 세월호에 450명 이상 탑승하고 있다는 정보는 이미 해경 전체에 공유...있는 승객이 보이지 않는다는 말은 곧 모든 승객들이 배 안에 그대로 남아 있다는 의미가 된다. 그러나 B511의 보고를...

남아있는 의문들 "사적 이익" "불순한 음모론" 과도한 비난 삼가야 남은 공백을 함께 채워가며 끝까지 진실 찾아야 며칠 전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0년이 되는 날이었다. 세월호 참사는 한국 사회와 구성원들에게 커다란 흔적과 생채기를...

우리는 배로 가는 것도 아닌데 못 가게 하냐고?” 불만에 찬 아이의 불평을 들으면서 나는 생사도 모른 채 아이의 귀환을 애타게...단원고 학생들의 부모가 떠올라 가슴이 미어졌다. 그 이후로 세월호 뉴스는 내 눈물 버튼이 되었다. 당시 집과 회사의...

일할 곳이 여전히 많으니 적당한 다른 배에 다시 올라타면 됩니다. 반면, 그동안 복지관의 일방적인 서비스 앞에 주체의식과...자기 인생에서마저 소외되어 저 밑바닥으로 가라앉고 맙니다. 세월호 사건으로 우리는 마땅함을 좇아 일하는 게 얼마나 중요...

이 곳이 교회가 있어야 할 자리가 아닐까요. 갈릴리 해변가를 헤메이던 예수처럼요. 내 품에 머물렀던 기억을 모아 별처럼 촘촘...주는 것, 그리고 함께 보고 듣고 느낀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 기억을 나눌 때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세월호 참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