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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사라졌다. 상전벽해桑田碧海 해운당海雲堂 대사 의징義澄 스님 승탑비 숭정 기원 후 무인(1698)년 5월 상좌(상좌 스승의 대를 이을 제자, 上足이라고도 함) 수견 천심(守堅 天心) 세움 여주 주어사走魚寺(천진암의 옛터) 천진암天眞庵은 권철신...

같이 사라졌다. 이때가 딱 3년(혹은 정해진 기간)에서 하루가 모자라는 날이라고 한다. 그 뒤 지리산 어느 자락에서 날개 달린 말이 나타났다. 아기 장수를 태울 예정이었던 용마였다. 며칠 밤낮을 구슬피 울며 주인을 찾아 헤매다가 용소에 빠져 죽지만...

어떻게 결말이 나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준 정치적인 사건이었다. 첫 번째 전위파동에서 민무구, 민무질이 희생되는 것을 목격한...삼으려 했다. 태종은 진심으로 전위에 뜻을 두고 있었다. 어린 세자에게 궐위를 물려주고 2선으로 물러나 외교와 군정(軍政...

셋을 세자, 쾅! 커다란 폭음과 함께 철문이 부서져 나갔다. "됐어. 들어간다." 금화준은 소리치며 안으로 뛰어들었고 그 뒤를 보안대원들이 뒤따랐다. 원래 계획은 방희태가 직접 예비 병력으로 두었던 십객 중 한두 명을 이끌고 전각 안으로 들어가는 것...

일국의 세자가 하는 약조를 못 믿겠습니까? " 이런 말 조차도 들리지 않았지만, 수희는 흩어지는 정신들을 힘겹게 잡으며 혁의 말을 믿어보기 위해 갖은 애를 썼다. 그러나 어쩐 일인지 온 몸에서 빠져나간 힘들은 돌아오지 않았다. " 괜찮습니까? 일어날...

어디론가 사라졌다. 마침내 저녁 때가 되었다. 시간이 되자 공중에서 음악 소리가 들리며 서북쪽에서 무엇인가 내려오는 것이었다. 자세히 보니 부처가 틀림없었다. 작제건은 화살을 당기지 못하고 부처를 바라보았다. "저건 정말로 여우이니 의심하지...

족장의 세자 패요랍한테 시집을 보냈다. 옹구트족은 만리장성의 북방 접근로인 산서성 북부 외곽지대를 지키는 금나라의 파수병 노릇을 하고 있었는데 이러한 정략결혼으로 옹구트는 칭기스칸에게 변경지역을 넘겨주고 침공로를 열어주었으며 지원군도...

되어 사라지고. 너에게 남긴 추억들은 세상의 빛과 함께 사라졌다. 나에게 너란 존재는 내 전부였고, 내 인생이였다…. 너가...흡족하게 웃어버렸다. 그 웃음이 어떠한 의미를 띄는지, 어떠한 결말을 가져올것을 상상하지도 못한채……. 그 날 밤. 세자궁...

불행한 결말을 가져다주는 중대한 사건이 발생했다. 어느 날 성종과 폐비윤씨가 성종의 여색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고 있었는데...인수대비(仁粹大妃)는 성종을 직접 불러 왕비를 폐할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다른 대신들의 경우 처음엔 추후 세자(世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