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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해 세종시 수정안을 핑계로 정몽준과 정운찬을 들이댔으나 차기 박근혜는 요지부동이었고 대신 정몽준 정운찬 두 사람만 희생양이 되어 정치권의 떠돌이 신세가 됐다. 18대 대선을 맞아서도 비장의 카드 안철수를 등장시켜 박근혜 대권 가도를 훼방...

MEMO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신흥리 경사 난 정상에 군민체육관이 있다. 그 일대가 복숭아밭. 지천이었고 아홉거리라고 불리던...잦아 붙여진 이름이다. 그 아홉 갈래 한복판에 주막이 하나 있었다. 내속을 열어보다 인생사 고지식하고 사람 답답하게...